The Lowly Jesus The Lowly Church

류희진

  • Typology
    종교
  • Location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245-5, 6
  • Size
    총 20,285.9㎡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적인 장소이다.

현재 혐오와 차별과 개인주의로 가득찬 세상에서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교회에서 공동체와 사랑을 느끼는 것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교회에서조차 세상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나와 다르면 불편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쏟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 보다는 각자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듯이 변화되고 있다.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 교회의 모습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회복하고, 세상 속에서도 사랑과 평등으로 살아가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공공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평등의 공동체라는 기독교의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공공공간을 통해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품어주며 서로 사랑하는 기독교의 목적이 잘 드러나는 장소를, 기독교인과 기독교인,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교회 공간을 만들었다.

 

부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245-5, 6번지로 현재 호산나교회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면적은 총 20,285.9이며, 이 설계는 기존의 호산나교회가 없었다고 가정하여, 주변 부지와 환경을 생각하여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건축하였다.

현재 호산나 교회의 모습에서는 주민들이 쉬거나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매스를 지하로 넣고 지붕을 경사로 만들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지붕을 통해 입체적인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붕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산책로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향성이 만들어져 북쪽에 있는 공원과의 연계가 이루어지고 교회가 주거시설과 공원의 완충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배공간을 지하로 넣었기 때문에 선큰을 통한 주출입구를 두고 사람들이 바로 예배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단차가 없이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1층에 부출입구를 두었다. 지하는 식당과 대예배실 중예배실을 주어 큰 면적의 공간은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였고, 1층은 영유아부실을 두어 주중에 어린이집을 겸할 때 접근이 용이하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쳬육관은 1층의 넓은 로비를 통해 해결하였다.

2층과 3층은 교육공간을 두어 평일은 주민들을 위한 세미나실로, 주말에는 교회의 교육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낮아지는 교회_호산나교회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과,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닮아 스스로 낮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