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가든타운 마을화 계획

신현웅

  • Typology
    주거 + 상업시설
  • Location
    전남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 공작가든 일대
  • Size
    총 51,057 m2 - 복합문화시설(10,030m2) / 주거시설(5,360m2)

졸업설계가 의미있게 남겨지기 위해서 이번 졸업설계가 단순히 졸업설계로 남는 것이 아닌 사회에 나가 실제로 구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기기 위하여,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우리 동네를 부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사람들에게 기억 되게 된 시기는 1980년대 중반부터이다. 70년대 후반 복숭아 밭이 조성 된 이후, 80년대 중반 가든음식점과 잔디광장이 조성되면서 점차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90년대 중반 상사면의 자연경관과 함께 주변 음식점들이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가든음식점과 잔디광장은 공작가든 야외 예식장으로 변화하였고,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순천 시민들에게 꿈의 예식장으로 기억되는 장소로 변화하게 된다.

 

이후, 부지 주변의 신도시 개발과 부지 단지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주거시설들이 입주하기 시작하였고 점차 마을화가 되어가고 있다.

 

현재 마을화 과정은 철저히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 비계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계획적인 마을화는 상업시설과 주거시설간의 혼재와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져 마을 주민들에게 프라이버시 침해 및 주차문제, 커뮤니티 시설 부재와 같은 불편함을 만들었으며, 과거 이 땅에 모임 및 결혼식 등의 기억을 지닌 지역민들에게는 당시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주거시설의 사생활 보호와 동시에 지역민들 또한 이용 할 수 있는 상업 및 공공공간을 만들어주어 살기 좋은 마을, 더 나아가 마을주민과 지역민들이 소통 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번 졸업 설계가 진행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