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AIN

김지영

  • Typology
    복합/재생
  • Location
    부산 영도구 청학동 217-43일대
  • Size
    28,800m²

’RE:GAIN’ 은 버려진 공간을 다시 이용한다는 RecycleRe와 단절된 바다를 다시 되돌려주어 주민들이 얻게 되는 Gain의 뜻을 합쳐 첫 번째 의미를 가지며, Regain의 단어 자체로 능력이나 특질 등을 되찾는 것을 통해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한 부지 자체를 나타내는 프로젝트입니다.

 

1800년대 후반부터 조선업의 호황기를 맞아 영도의 발전 또한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조선업의 불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조선업을 지역산업으로 삼아 함께 발전하던 영도 또한 함께 쇠퇴하게 되면서 도시의 침체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영도 지역산업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폐조선소는 도시적, 역사적, 지리적으로 가치가 있기에, 재생하여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는 문화공간으로 구성해 영도의 이미지를 담으려 합니다.

 

문화시설이 없는 청학동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올려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전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했으며, 주민들이 부지 이용과 가꿈을 동시에 하도록 해서 자신이 사는 도시의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A : 영도 지역산업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소는 장소성을 잃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과거의 장소성을 다시 부여해 전시하는 공간을 제공하였고, 갈 곳 없는 예술인들이 작업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주민들과의 화합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내고,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문화전시공간으로 형성했습니다.

 

B : 청학동의 유일한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과 화합되지 못한 모습과 타 공원에 비해 초라해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선소의 도크라는 형태를 살려서 이용객들이 바다와 근접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과거 일터였던 곳에서 바다를 만나는 문화공간으로 장소성을 부여했습니다.

 

 

 

C : B사이트를 단절시키는 요소 중 하나인 공장부지로, 공업지대의 특성상 폐쇄된 형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골목 도로로 형성된 입구를 사이트 내부를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바꾸고 부족한 청학동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배치해, 폐쇄적인 일터의 장소성을 새롭게 부여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