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戀, 침묵을 소요하다

조봉건

  • Typology
    추모
  • Location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 870 일대
  • Size
    22,000㎡

나의 삶은 누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 ?

 

우리의 삶은 기억의 연장이다.

나는 우리의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죽은 자와 함께

그 순간들을 그리우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죽은자를 마주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순간이며 장소가 될 수있다.

 

하지만 죽은 자의 공간은 과거 미신과 왜곡된 인식때문에

폐쇄적이며 접근성이 떨어진다.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죽은 자의 공간(추모공원)

자연과 더불어 일상속에서 머무를 수 있는 장소로 제안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 장소를 찾는 모든 이가 삶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순간의 장소로 기억하길 바란다.